대규모 채용 비리 정황이 드러난 강원랜드의 함승희 사장이 불법 개조한 1억 원 상당의 관용 차량을 타고 다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확보한 강원랜드의 차량 임차 입찰공고문에 포함된 '과업지시서'를 보면 마사지 시스템과 의전용 전동시트, 독서등과 수납장, 개인 테이블 등 3천4백여만 원이 개조 비용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비용 때문에 함 사장 관용 리무진의 3년간 리스 비용은 원래 차량 매매가의 2배 가까운 1억8백여만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또, 9인승 리무진을 7인승으로 불법개조해 9인승 차량 번호판을 그대로 사용하는 수법으로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원랜드 측은 이에 대해, 회사가 강원도 정선 오지에 있어 장거리 이동의 불편함을 완화하고자 차량을 개조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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